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메르스 환자 8명 늘어 '총 95명'…47번째 확진자 사망

입력 2015-06-09 07:5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메르스 속보로 시작하겠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밤사이에 8명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95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1명 더 늘었습니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운데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 오늘(9일)은 3명입니다. 어제는 17명에서 줄어든 모습인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광균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방금 발표가 나왔죠?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9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도 한명이 추가돼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잠시 뒤 다시 연결해 말씀드리겠는데요.

이외에도 강원도에서는 두 명, 서울에서 한 명이 1차 양성 판정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먼저 강원도 원주에서는 47살 남성과 42살 여성이 지난달 27일 각각 다른 목적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도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지역 보건당국은 두 사람에 대한 2차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동작구에서도 49살 남성이 1차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 남부지사의 협력업체 소속 검침원인데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 가족을 병문안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이 접촉한 환자가 50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이 남성을 진료한 의료진이나 함께 있던 환자들, 직장 동료들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와 보건소 관리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작구는 사당동의 어린이집과 경로당, 사당문화회관등을 오늘부터 휴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김제 메르스 환자, 나흘간 무방비 노출…360여명 접촉 10대 환자 첫 발생…"응급실에 학생 여러 명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서만 34명 감염…"전수조사해야" 지적 완치 의사 "병원명 공개 필요…지나친 우려 경계해야" '메르스 병원' 낙인 찍힐라…환자진료 기피하는 병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