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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서 '이슬람주의 비판' 블로거 3번째 피살

입력 2015-05-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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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 근본주의를 비판한 블로거가 피살됐는데요. 이번이 벌써 세 번째라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북동부 실레트 시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이슬람 근본주의에 반대하던 블로거가 괴한들의 흉기에 찔려 숨졌는데요. 사망한 남성은 종교에서 벗어난 합리주의를 주장하며 진보 성향 저자들의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구 1억 6천만 인구 중 83%가 이슬람교도인 방글라데시, 무신론자들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에게 종종 공격을 받고 있는데요.

앞서 2월과 3월에도 이슬람 근본주의를 비판한 블로거들이 살해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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