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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노조 징계 절차 돌입…민노총 2차 총파업

입력 2014-01-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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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업에 참가한 철도 노조원들에 대해 오늘 코레일이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노동 탄압을 한다며 시 뒤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치를 예정인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 기자, 지금 시청 앞 서울광장에 있죠?

[기자]

네, 잠시 후 4시부터 이 곳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민주노총의 총파업 결의 대회가 시작됩니다.

결의대회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립니다.

오늘(9일) 열릴 2차 총파업 결의 대회는 철도노조와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규탄하고 다음 달 25일로 예정된 국민총파업 결의를 다지는 자리입니다.

또 민주노총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의료 분야의 규제 완화에 대해서도 반대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앞서 코레일은 오늘 오전부터 파업 참가자에 대한 1차 징계위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1차 징계위원회는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열리고, 나머지 406명에 대해선 다음 달 14일까지 2차 징계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하게 됩니다.

징계 수위는 파업 가담 정도와 기간 등을 바탕으로 결정되는데, 대상자들이 파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간부와 직원들이라서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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