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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어망 끌어올리다가…손가락 절단 선원 헬기 이송

입력 2017-12-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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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경남 통영의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60대 선원이 오른손 검지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했습니다.

헬기로 옮겨져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는데요.

해경은 어망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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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팔미도 해상에서 한 어선에 정선 명령이 내려집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도망가는 이 어선, 해경이 추격하자 수심이 얕은 곳과 바다에 설치된 그물 사이를 들쭉날쭉 지그재그로 오가며 도주하는데요.

결국 추격 2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해경은 배의 선장이 만취 상태로 음주 운항을 해 뒤쫓았던 것인데요.

정선 명령 불응 등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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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숙박 앱 업체 임직원들이 업무방해를 비롯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과 5월, 광고업체를 이용해서 경쟁사를 비방하는 허위 게시물을 블로그 등에 올렸습니다.

경쟁사 관련 기사에는 사기 그만 쳐라 망해라 등의 악성 댓글도 달았는데요.

지난해 7월에는 투자 유치를 방해할 목적으로 거짓으로 조작한 사설 정보지를 증권가에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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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초등학교 남자 교사가 동료 여교사들의 신체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 9월 말, 책상 밑에 숨긴 휴대전화로 여교사들의 신체 부위를 촬영했습니다.

피해 여교사 2명이 고소하면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피해 여교사는 총 3명으로 확인됐는데요.

결국 이 남교사는 지난달 10일, 직위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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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깃꼬깃한 지폐들이 검정 비닐봉지에 한가득 담겨 있습니다.

지난 18일, 전남 함평군청에 전달된 기부금인데요.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은 걸로 보이는 지폐와 동전 모두 68만 1660원입니다.

익명의 기부자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함평군은 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뜻을 이웃에게 고스란히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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