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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투복장 괴한, 예배 중 교회서 총기난사…26명 사망

입력 2017-11-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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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또 발생했습니다.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총격이 있은 지 한 달여 만인데 이번에는 텍사스 작은 마을의 교회에서입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요일 한창 예배 중인 교회 안에 괴한이 들이 닥칩니다.

검은색 전투 복장을 한 남성은 교인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난데 없는 총격에 2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 교회 목사는 출장 중이었습니다.

총격 용의자는 26세 백인 남성 데빈 패트릭 켈리로 도주 중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마을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서더랜드 스프링스는 샌안토니오에서 남동쪽으로 50km 떨어진 곳으로 주민들이 서로 다 알고 지낼 정도로 작은 마을입니다.

[서더랜드 스프링스 주민 :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일본을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총기 난사는 악마의 행동이라고 비난했지만 총기 규제 강화 등 관련 정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수사 중입니다.

미 언론은 용의자 켈리가 2014년 배우자와 자녀를 폭행한 혐의로 공군을 불명해 제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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