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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 "검찰 위기,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입력 2013-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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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 "검찰 위기,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박근혜 정부의 두번째 검찰총장으로 내정된 김진태(61·사법연수원 14기) 전 대검 차장은 내정 후 첫 소감으로 검찰의 현 상황을 의식한 듯 책임감을 거론했다.

김 내정자는 법무법인 '인'을 통해 밝힌 소감에서 "검찰이 위기를 맞고 있는 때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겸허한 마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경남 사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사로 법조계에 첫 발을 들였다.

서울지검과 부산지검 특수부, 대검 검찰연구관, 대검 중수2과장, 인천지검 2차장 등을 지냈다. 이어 서울북부지검장과 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 등 기관장을 역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한보그룹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들을 수사하는 등 특별수사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1995년 노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당시 노 전 대통령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엄삼탁 전 병무청장 등 거물급 인사들을 노련하게 수사해 호평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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