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종걸 "박근혜 정권, 역사참사 이어 외교참사까지 저질러"

입력 2015-12-31 12: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종걸 "박근혜 정권, 역사참사 이어 외교참사까지 저질러"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한일 정부간 위안부 협상 타결과 관련, 31일 "박근혜 정부는 2015년 역사교과서 국정화라는 역사참사에 이어 민족의 자존심에 상처를 준 외교참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협상을 수용할 수 없으며, 재협상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협약의 성격을 가진 협상결과에 대해 국회의 동의 과정을 회피하는 편법을 썼다"며 "최종적이며 불가역적 해결이라 선언한 것은 아베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10월28일 협상은 굴욕·밀실·졸속·담합 협상이자 외교참사"라며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국민적 자존심 10억엔과 바꾼 굴욕협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위안부 협상에 대한 진상규명, 대책마련 요구에 즉각 응해야 할 민족적 책무가 있다"며 "청와대가 아닌 국민을 무서워하라"고 지적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피해자들 "끝까지 싸우겠다"…올해 마지막 수요집회 발표문에 없는 '소녀상 이전 논란'…일본 언론플레이? 위안부 손해배상, 정식 재판 간다…한일 합의 영향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