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느낌이 좋다"…대한민국 '빙속 삼총사' 결전지 소치 입성

입력 2014-02-03 07: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소치 올림픽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기대주로 꼽히는 '빙속 삼총사'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가 소치에 입성했는데요.

힘찬 각오를 보여준 세 선수들의 모습, 송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선수가 긴장된 표정으로 결전지인 소치에 첫 발을 디딥니다.

한국 취재진 앞에 선 선수들은 담담한 표정으로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컨디션) 나쁘지 않은 것 같구요. 기분 좋게만 간다면 좋은 성과 있을 거라고 믿어요.]

[모태범/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일단 적응인 것 같아요. 현지적응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아요.]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처음 시작과 끝 마무리를 멋있게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네덜란드 선수들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입국한 우리 선수들은 앞서 진행된 전지훈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상화와 이승훈은 각각 500m와 1000m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모태범도 1000m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도착 후 선수촌에 곧바로 입촌한 우리 선수들은 오늘(3일)부터 본격적인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합니다.

오는 8일 이승훈이 5000m에 출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모태범, 이상화가 차례로 500m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코리아, 화이팅!" 소치로 떠난 대표팀…종합 10위 목표 빙속 3총사, 최종 리허설 출격…소치보다 뜨거운 헤렌벤 소치 올림픽 선수단 출국…3년 연속 10위 진입 목표 '달리자, 노진규를 위해'…결연한 빙판위 태극전사들 심석희 "개인·단체전 욕심난다"…소치 3관왕 '정조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