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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임파서블' 5번째 이야기…톰 크루즈 액션 여전

입력 2015-07-3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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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가 시즌을 맞아서 모처럼 문화생활 좀 해볼까? 하시는 분들 많으실 꺼에요.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문화부 강나현 기자 나왔습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부터 살펴볼까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도 있네요, 반가워요 아주.


[기자]

네, 이번이 5번째 이야기입니다.

미션 임파서블은 1996년 처음 개봉한 이후 거의 20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시리즈죠.

마침 오늘(30일) 개봉에 맞춰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우리나라에 와 있는데요. 조금 뒤 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입니다.

최첨단 첩보기관 IMF는 미국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습니다.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요원들을 없애버리려고 하는데요. 우여곡절끝에 다시 모인 요원들은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미션을 펼칩니다.

4년 만에 돌아온 톰크루즈, 그 사이 50이 넘는 나이가 됐지만 1500m 상공 비행기에 맨몸으로 매달리고 26만 리터 물 속을 산소통 없이 통과하는 등 명불허전의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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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바나나를 닮은 미니언들은 최고의 악당을 주인님으로 모시는게 소원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새 주인을 만나기만 하면 사고를 치는 이들.

급기야 단체로 우울증까지 걸리고, 리더 캐빈은 조직을 위해 가장 못된 악당을 찾아 나섭니다.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에선 귀엽고 어설픈 악당들의 활약에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웃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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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르스 미르는 엄마 아빠와 함께 초원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사고로 한순간에 혼자 남겨진 미르.

초원의 평화를 위협하는 또 다른 공룡 발드는 미르를 괴롭힐 궁리만 합니다.

영화 '고녀석 맛나겠다2'는 미르가 다양한 친구들과 우정을 쌓으며 홀로 남은 삶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았습니다.

일본 동화가 원작인 1편에 이어 이번엔 국내에서 속편을 만들었습니다.

[앵커]

방학에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 가서 만화영화 보여주는 것만큼 좋은 게 또 없죠. 이번 주 공연 볼만한 건 어떤 게 있나요?

[기자]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가 올해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한국 전쟁 시절, 국군 대위 한영범은 인민군들을 포로수용소로 데려가다 무인도에 함께 갇히게 됩니다.

살기위해 점점 야만적으로 변해가던 사람들.

영범이 만들어낸 여신 이야기에 점점 안정을 되찾고 가상의 여신님을 위해 행동하기 시작합니다.

전쟁이라는 극한상황 속에 돋아나는 따뜻한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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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직후, 촉망받는 화가였던 이쾌대는 한국전쟁때 포로수용소에 수감됐다 북한으로 사라졌습니다.

월북작가의 가족이라며 고초를 겪던 식구들은 다락방에 몰래 그의 그림을 숨겨 지켜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한 이번 전시에는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짧지만 치열하게 그림을 그렸던 그의 대표작 40여점과 각종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새로 나온 책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1987년, 고문치사사건으로 숨진 박종철 군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정년퇴임을 앞둔 1987년, 아버지는 한순간에 아들을 잃었습니다.

사회에 별다른 관심없던 평범한 아버지는 고문이 없는 세상, 인권이 살아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남은 일생을 바치기로 결심합니다.

새책 '유월의 아버지'는 늦깎이 투사로 살고있는 올해 88살 아버지 박정기 씨의 이야기를 한 권에 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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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을 처음 만났을때 첫인상이 중요하듯 소설의 첫 문장도 독자 흥미를 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새 책, '내가 사랑한 첫 문장'에선 헌책방 주인이기도 한 에세이스트 윤성근 씨가 세계 소설들의 매력적인 첫 문장을 모아 수다를 풀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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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PD이자 에세이스트 정혜윤 씨가 여행산문집 '스페인의 야간비행'을 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필리핀을 넘나들며 자신이 읽은 책을 매개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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