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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요리 나오자 감탄사 연발…CNN도 반한 '한국의 맛'

입력 2015-07-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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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열풍이 이젠 음식으로까지 불고 있습니다. 미국의 뉴스채널 CNN이 한식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하려고 우리나라를 찾아왔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인 민어 요리에 특히 감탄했다는데 맛이 어땠을까요?

주정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전남 신안 앞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싱싱한 민어를 잡아 올립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인 민어를 손질하는 주방에 낯선 손님이 들어옵니다.

한국 음식을 전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찾아온 CNN 취재진입니다.

[숨니마 우다스 앵커/CNN 인터내셔널 : 한국 음식은 전 세계에서 매우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의 뿌리와 음식을 넘어선 전통이 무엇인지 알아보러 왔습니다.]

정성껏 생선 살을 발라 얇게 썬 뒤 채소와 두부,새우 다진 걸 넣고, 둥글게 말아 찜통에서 쪄내니 먹음직스런 어만두가 됩니다.

얼음 받친 민어회와, 말린 민어, 버섯, 채소를 담은 건민어면, 쇠고기와 생선살을 함께 구운 사슬적 등도 정갈하게 차려집니다.

장면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는 제작진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실제 요리를 맛본 후엔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합니다.

이번 CNN 취재엔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함께했습니다.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2001년 설립된 단체입니다.

[신연균 이사장/재단법인 아름지기 : 자연스런 우리 실제 모습들을 보셨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이젠 우리 것을 잘 지키고 세계 속에 당당하게 알려도 될 때인 것 같아요.]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내일(26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 세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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