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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찾은 박영선…"공공·민간 함께 재건축·재개발"

입력 2021-03-28 19:11 수정 2021-03-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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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새로 뽑는 재보궐선거가 이제 딱 열흘 남았습니다. 오늘(28일) 뉴스룸은 서울과 부산 후보들의 유세 살펴보고, 박영선-오세훈, 오세훈-박영선 두 후보간의 치열한 네거티브 쟁점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시장 후보들의 유세 현장부터 살펴보면 박영선 후보는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강남을 찾아 재건축 재개발 챙기겠다며, 민간이 참여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박 후보 쪽 소식부터,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남 지역 유세에 집중한 민주당 박영선 후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재건축과 관련해 공약을 추가로 내놨습니다.

바로 민간 참여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재건축, 재개발 추진이 느렸던 곳을 한 곳, 한 곳 직접 찾아가서 챙겨보겠습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형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예컨대, 재건축 과정에서 공공이 인프라를 조성해주고, 개발 과정을 민간과 함께 협의해 분양가 인상을 조절하겠다는 겁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공공에서) 도서관을 대신 지어주고 민간하고 개발을 하면서 협약을 해야하는 거죠. 민간에서 도서관을 지으면서 아파트를 분영하려면 분양가가 너무 많이 올라가잖아요.]

이 밖에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제한을 해제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이은 공원화도 약속했습니다.

상대 후보에 대한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재건축, 재개발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도시가 망가집니다 여러분. 오세훈 후보처럼 일주일 만에 재개발, 재건축 다 허가해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박 후보는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를 찾은데 이어, 서울시장 후보 후원회 개소식에도 참여했습니다.

이어 저녁엔 강남역 앞에서 거리유세에 나서 젊은 층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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