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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 vs "정권 심판"…서면으로 간 여야 후보들

입력 2021-03-27 19:20 수정 2021-03-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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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이번에는 바로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두 후보 모두 부산의 중심지 서면에서 지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조보경 기자를 불러보죠.

조 기자, 지금 부산에는 비가 많이 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한창 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겁니까, 비가 오는 데도?

[기자]

제가 지금 있는 이곳은 서면 중심가의 한 쇼핑몰 앞인데요.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방금 전까지 유세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금 전까지 또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도 이곳 일대에서 선거운동을 했는데 오늘(27일) 부산에 내려온 김종인 위원장도 함께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오후에 이곳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 유세도 계속됐고 또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또 앞서 두 후보는 이곳 서면 지하상가를 들러 민심을 듣기도 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서로 강조하는 부분은 많이 달랐을 것 같은데요.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오늘 어떤 메시지를 냈습니까?

[기자]

김영춘 후보가 강조한 건 경제입니다.

김 후보는 오늘 시장에 들러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는데요.

힘 있는 본인이 돼야 부산 경제 살릴 수 있다, 이렇게 강조를 많이 했습니다.

민심을 듣는 행보를 쭉 이어갔는데 오늘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다, 이런 얘기도 저희 취재진과 나눴는데요.

먼저 멘트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영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오늘 돌아봤다시피 너무 손님이 없습니다. 부산시장이 되면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 자영업 하시는 분들 위해서 더 긴급한 대책을 잘 세워야 되겠다.]

[앵커]

그럼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볼까요? 박 후보 유세 일정은 어땠습니까?

[기자]

박 후보는 오늘 자갈치시장과 대학가 등에서 유세를 했습니다.

본인이 교수로 재직했던 동아대 앞에서는 청년을 상대로 집중 유세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강조한 건 정권 심판입니다.

합동 유세에 나선 김종인 위원장도 이번 정권을 제대로 심판해야 한다, 이런 걸 많이 강조를 했습니다.

박형준 후보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한 것이 없는, 오로지 무능과 오만과 위선만을 우리에게 보인 정권을 이번 선거에서 심판하지 않으면, 우리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날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앵커]

서울과 부산 모두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 아무래도 첫 주말이다 보니 거리 유세 현장이 아주 뜨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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