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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한파까지 전국이 '꽁꽁'…내일 강추위 절정

입력 2014-12-17 20:44 수정 2014-12-1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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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말 그대로 칼바람이 불었습니다. 무척 추웠고 내일은 더 춥다고 합니다. 내일이 추위의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전남 목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진명 기자! 눈이 지금도 오는군요.

[기자]

네. 종일 굵은 눈발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는데요.

지금은 가느다란 눈발만 날리고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도 뚝 떨어져 제대로 말하기도 쉽지 않은데요.

폭설과 강추위 탓에 평소 인파로 붐비던 거리도 한산한 모습입니다.

낮 동안 채 녹지 않은 눈이 빙판길을 만들면서 차량들은 거북이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33㎝, 춘천은 14㎝의 눈이 쌓였는데요.

폭설과 한파로 전남과 전북지역에서 모두 126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임시 휴교했습니다.

일부 지역엔 오늘 밤까지 눈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 산간에는 5~10㎝,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서해안에는 1~5㎝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절정에 달해 아침기온이 서울 영하 13도, 대전 영하 11도, 부산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전주 1도, 대구 0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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