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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생애 첫 PGA 우승…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입력 2013-05-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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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생애 첫 PGA 우승…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배상문(27 · 캘러웨이)이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 무대마저 정복하며 세계 정상급 골퍼로 우뚝 섰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 · 7,1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배상문은 4라운드를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1타 뒤진 2위로 시작했지만, 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점프했다. 이어 5~7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브래들리와 격차를 벌렸다.

이후 9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흔들리는 등 동률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16번홀 승부를 가르는 버디를 잡은 뒤 17~18번 홀에서 파로 마무리, 브래들리에 2타차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상문의 이번 우승은 최경주(43 · SK텔레콤)와 양용은(41 · KB금융그룹)에 이어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 PGA 투어 우승이다.

한국계 선수로는 재미교포 케빈 나(30)와 존 허(23)까지 포함해 통산 5번째 우승이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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