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못살아' 이혼 별거 이유 2위 배우자 외도…1위는?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같이 못살아' 이혼 별거 이유 2위 배우자 외도…1위는?

입력 2013-05-19 15: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우리나라 기혼 여성의 이혼 별거 이유가 공개됐다.

1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혼인실태와 가족주기의 변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혼 별거 이유 1위는 경제문제 (26.1%)로 꼽혔다.

이혼 별거 이유 2위는 배우자의 외도(24.1%), 3위 성격차이(22.2%), 4위 학대·폭력(12.9%), 5위 가족부양의무 불이행(11.1%), 6위 가족 간 불화(2.3%)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같은 조사를 진행한 2009년 지표와 차이를 보였다. 2009년에 조사한 기혼여성 이혼 별거 이유에서는 성격차이가 28.6%로 1위 였고, 이어 배우자의 외도(25.2%), 경제문제(22.8%) 순이었다.

덧붙여 결혼기간에 따라서도 이혼 별거 이유에 차이가 있었다. 결혼기간이 10년 미만인 기혼여성은 배우자의 외도 때문에 이혼 별거 하는 경우가 많았고, 결혼기간 20년 이상인 경우 경제문제가 이혼이나 별거의 사유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