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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기적' 쓰나미로 헤어진 가족, 극적인 재회

입력 2014-08-21 08:50 수정 2014-08-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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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는 쓰나미로 헤어졌던 가족이 10년 만에 재회를 했습니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부, 아체를 강타한 쓰나미.

자말리아와 셉티 랑구티 부부는 이 강력한 쓰나미에 어린 아들과 딸을 잃었는데요. 그런데 실종된 아이들을 10년 만에 되찾았습니다.

먼저 지난 6월, 바닷물에 떠밀려가다가 어부에게 구조된 자나를 찾았는데요. 자나의 외삼촌이 조카와 닮은 소녀가 하교하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겁니다.

그리고 지난 18일, 기적같은 일이 다시 한 번 일어났습니다.

딸과의 만남이 방송으로 나간 후 아들 아리프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고 연락이 온 겁니다.

아들은 그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결국 10년 만에 모인 가족! 무척 행복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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