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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경기본부 압수수색…"버스손괴혐의 입증위해"

입력 2015-1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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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불법폭력시위 혐의를 입증하고자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경기 수원 팔달구 소재 민주노총 경기본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1일 세계노동절대회 집회에서 경찰버스를 손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경기본부 간부 A씨와 B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함이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와 B씨는 집회 당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 앞에서 사전에 준비한 밧줄과 목장갑 등을 이용해 경찰버스를 파손하려 했다.

경찰은 앞서 이달 21일 서울 중구 정동 소재 민주노총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당시 불법시위물품이라며 해머, 동아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민주노총측은 전날인 26일 시위에 사용한 적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장을 제출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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