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지구촌, 오늘(14일)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베벌리힐스로 갑니다.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이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났는데요. 숨지기 이틀 전 한 클럽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1980~90년대 팝 음악계를 평정했던 디바의 마지막 무대, 함께 보시죠.
[기자]
휴스턴이 무대에 올라 동료 가수 프라이스와 노래를 부릅니다.
곡명은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인데 청중들의 환호성에 묻혀 노래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숨지기 이틀 전 올랐던 이곳이 그녀의 마지막 무대가 됐습니다.
휴스턴은 가스펠 가수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의 꿈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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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바이올린을 들고 등장합니다.
몇 소절 연주하는 걸 듣더니 '요티'라는 이름의 당나귀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플로리다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주인은 장난삼아 바이올린 연주를 동물들에게 들려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유독 당나귀 '요티'만 반응을 보였다는군요. 참 기특한 녀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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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 달라는 내용의 커다란 현수막이 유람선에 붙어 있습니다.
남자친구가 깜짝 청혼을 한 건데요, 놀란 표정의 여자친구는 예스라고 대답합니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청혼하거나 사랑을 고백하는 남녀들 덕택에 꽃집은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