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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역대 3번째 100억대 선수로…LG와 계약 체결

입력 2017-12-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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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프로야구 역대 3번째 100억 원대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KBO리그 잠실로 돌아온 이제는 LG 트윈스의 김현수 선수입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프로야구에서 김현수는 타격머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 두산의 4번 타자를 책임지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자유계약, FA로 국내 복귀를 결정한 김현수가 선택한 팀은 친정팀 두산이 아닌 잠실 라이벌 LG였습니다.

[김현수/LG 트윈스 : LG트윈스 김현수입니다. 오랜 고민 끝에 국내에 복귀하게 됐는데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4년간 연봉과 계약금을 합쳐 115억 원으로 역대 3번째 100억 원대 선수가 탄생했습니다.

롯데 이대호의 150억 원에 비해서는 적지만 올 시즌 출루율 1위에 오른 KIA 최형우보다는 15억 원이 많습니다.

LG는 든든한 중심타자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황재균과 박병호, 그리고 김현수까지 메이저리거들의 잇따른 복귀로 내년 프로야구 타격 경쟁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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