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은퇴' 이승엽 vs '신인' 이정후, 나란히 골든글러브 도전

입력 2017-12-05 09: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로야구 포지션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승엽과 신인왕 이정후가 나란히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라이언킹 이승엽은 지난 10월 현역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 2방을 터트렸습니다.

올 시즌 홈런 24개를 때린 이승엽이 골든글러브에 마지막으로 도전합니다.

이승엽은 국내에서 뛴 14시즌 가운데 이미 10차례나 골든글러브를 들어 올렸습니다.

지명타자 후보로 선정된 이승엽이 또 한 번 이 상을 받게 되면 자신이 세운 최다 수상과 최고령 수상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게 됩니다.

신인왕 넥센의 이정후도 외야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연소 후보로 뽑힌 이정후는 올 시즌 신인 최다 안타와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투수에서는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차지한 양현종이 골든글러브까지 노립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투수 26명을 포함한 85명의 선수가 10개 부문에서 경쟁합니다.

올해의 골든글러브 주인공은 오는 8일까지 기자단 투표를 거쳐 13일 시상식에서 발표됩니다.

관련기사

이승엽이 만든 최초·최다·최고령 기록들 등번호 36번, 이젠 '영구 결번'…유니폼 접어 반납 이승엽, 연타석 홈런으로 작별 인사…아듀 '홈런왕' 이승엽 "야구는 내 인생 전부…심장이 떨어져 나가는 느낌" '국민타자' 이승엽, 오늘 '은퇴' 경기…현역 생활 마무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