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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이사회, 차기 총재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추천

입력 2017-11-29 13:26

연말 KBO 총회에서 선출되면 향후 3년간 프로야구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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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KBO 총회에서 선출되면 향후 3년간 프로야구 관장

KBO 이사회, 차기 총재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 추천


KBO 이사회가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추천하기로 했다.

KBO는 29일 2017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KBO 정관 제10조 임원의 선출에 관해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KBO이사회는 12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구본능 총재의 후임으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제22대 KBO 총재로 총회에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실질적인 총회를 열기는 어려워, 조만간 서면 결의 방식으로 의결할 계획이다.

정운찬 총재 추천자가 총회를 통과하면 2018년 1월 1일부터 3년동안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게 된다.

이날 이사회에는 구본능 KBO 총재와 박한우 KIA 타이거즈 대표, 전풍 두산 베어스 대표, 김창락 롯데 자이언츠 대표, 이태일 NC 다이노스 대표, 류준열 SK 와이번스 대표, 신문범 LG 트윈스 대표, 최창복 넥센 히어로즈 대표, 김신연 한화 이글스 대표, 유태열 kt wiz 대표, 양해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동환 대표는 KBO 구본능 총재에게 의결권을 위임했다.

정운찬 KBO 총재 추천자는 널리 알려진 야구광이다. 특히 두산 팬으로, 라디오 특별 해설을 하기도 했다.

자주 야구장을 찾고, 야구계 현안에도 관심을 보여온 터라 프로야구 10개 구단 대표가 만장일치로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총재 추천자로 정했다.

정운찬 총재 추천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에서 석사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에 모교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그는 2002년 제23대 서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는 국무총리로 일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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