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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패널들, 영화 '컬러풀 웨딩즈'를 만나다

입력 2014-10-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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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에 개봉하는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다국적 사위들의 이야기를 다뤘는데요. 영화 속 등장인물과 비슷한 처지인,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패널들이 시사회에서 한껏 입담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아랍인과 유대인, 중국인과 아프리카인까지.

프랑스인 부부가 다양한 국적의 사위를 얻으면서 집안은 한시도 평안할 날이 없습니다.

알게 모르게 인종차별적 표현들을 주고받고, 할례 등 문화적 차이로 인해 충돌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국적 사위들의 소동은 다국적 패널들의 난상토론, '비정상회담'을 떠올립니다.

그래서일까요, 지난주 '컬러플 웨딩즈' 시사회에 샘, 로빈, 기욤, 알베르토, 줄리안 등 비정상회담 패널 5명이 참석했는데, 영상통화 상견례 등 영화 속 상황에 대해 진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패널 : 저도 작년에 스카이프로 했어요. 집인데 옷을 예쁘게 입고 어색하면서도 신기하고 정말 웃겼어요.]

[샘 오취리/가나 패널 : 가나도 옛날에 부모님들께서 보수적이었는데 요새는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그 여자를 사랑하고 그 여자가 저를 사랑만 하면 돼요.]

문화적 갈등에 대한 나름의 해결방식도 소개했습니다.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패널 : 방송하다 보니 서로 이런 건 좀 싫다. 하지만 회식을 자주 하는 이유도 그런 거 같아요. 솔직히 말했을 뿐이지 그 사람이 싫은 게 아니에요.}

금기시 해왔던 인종 문제를 유쾌하게 다룬 이 영화는 프랑스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했는데요.

다문화 결혼이 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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