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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버스-승용차 추돌…부산 공장서 드럼통 폭발

입력 2016-07-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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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오후 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해, 승객 일부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산의 한 공장에서는 드럼통이 갑자기 폭발하면서 작업자가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김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길 한 가운데 버스와 승용차 2대가 나란히 멈춰서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20분쯤, 여의도에서 김포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승용차와 추돌했습니다.

승용차는 그 충격으로 옆 차선의 다른 차량을 다시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25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8명이 경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를 운전하던 24살 문모씨가 버스 전용차로 방면으로 진로변경을 시도하다 뒤따라 오던 버스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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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직원 옆으로 드럼통 한 개가 놓여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있는 공장에서 드럼통이 갑자기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54살 김모 씨가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산소용접기로 드럼통을 절단하려던 순간, 드럼통 안에 남아있던 유증기가 열에 반응하면서 한쪽면이 폭발로 떨어져 나간 겁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뚜껑을 열어놓고 절단을 해야하는데, 닫힌채로 작업을 한 게 문제였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제 오후 3시반 쯤 서울 강남구의 한 관광호텔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에 있던 30여명이 대피했으며, 불은 집기류 등을 태워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1층 창고 천정으로 연결된 전선케이블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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