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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끝' 여성 자살 돕고도 덤덤…변종 바이러스 탓?

입력 2013-04-0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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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JTBC 특별기획드라마 '세계의 끝'에서 변종 M바이러스가 등장해 환자에게 정신착란 증상을 일으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M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곽인수 교수와 함께 지내던 연구원들 다수가 M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돼 격리 병동에 입원해 있던 상태에서 김혜미라는 환자가 병실 천장에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

역학조사팀은 김혜미의 자살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CCTV 앞에 모였고, 강주헌(윤제문 분)과 이나현(장경아 분)은 김혜미의 자살을 적극적으로 도운 이성욱이라는 환자를 목격하고 충격에 빠졌다.

CCTV를 통해 비춰진 이성욱은 김혜미의 요청에 천장에 끈을 매어 준 사실과 탁자를 빼준 정황까지 모두 인정했다. 이 때 "도와달라고 했다니까요"라며 표정 변화 없이 대답하며 질문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다.

그는 이어 윤제문이 "김혜미가 중간에 탁자 위에 올라오고 이성욱 씨가 올라갔는데 그건 왜 그런 거냐"고 묻자 "매듭이 너무 작아 그 여자 머리가 안 들어가길래 고리를 다시 만들어줬다. 그러니 딱 맞았다"고 말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겨줬다.

기존까지 단순한 열병 차원에서 병을 앓다가 사망한 감염자들과는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는 데다, 감염자들이 예상 외의 끔찍한 행태를 보이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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