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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서 도로침하…"오수관 노후 추정"

입력 2014-08-23 18:01 수정 2014-08-23 18:02

관계 당국 "싱크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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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당국 "싱크홀 아니다"

광주 도심서 도로침하…"오수관 노후 추정"


광주 도심서 도로침하…"오수관 노후 추정"


광주 도심의 한 도로가 하수시설 노후로 침하돼 관계 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모 마트 주차장 인근 횡단보도에서 '차량 앞바퀴가 침하된 도로에 빠졌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는 직경 50㎝, 깊이 1m50㎝ 가량 침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을 조사한 서구는 도로 밑을 통과하는 오수관 내부 이음새가 파손, 오랜 시간 오수가 누수돼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구 건설과 관계자는 "구멍이 생긴 도로 밑에 20년가량 된 오수관이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또 "파손된 부위로 오수가 지속적으로 흘러 주변 토사 등이 침하 된 것 같다. 일반적 싱크홀 현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관계 당국과 경찰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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