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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수술 성공했지만…마운드 다시 서기까지 '험로'

입력 2015-05-22 21:09 수정 2015-05-2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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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A다저스의 류현진 선수가 오늘(22일) 어깨 수술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다지만, 우려했던 어깨 연골 파열이 확인되면서 정상적으로 복귀하기까지는 힘든 과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류현진이 수술을 받은 지 1시간여 만에 휠체어를 타고 병원을 나섭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내일 (자세히 설명) 하겠습니다. (컨디션 어떠세요?) 좋아요.]

수술은 잘 됐다는데, 수술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치 않았습니다.

애초 어깨 관절 주변의 손상된 부분을 간단히 청소하는 정도로 봤는데, 수술 과정에서 찢어진 연골을 꿰매는 수준까지 확대된 겁니다.

이 때문에 재활기간도 짧게는 9개월, 길게는 1년으로 예상보다 두 배 늘어났습니다.

무엇보다 수술 이후 어깨가 100% 회복되느냐가 더 큰 문제입니다.

[박진영 전문의/정형외과·어깨 전문 : (어깨 연골인) 슬랩 복원을 했을 때 평균 복귀율이 70%에서 적게는 30%까지로 (학계에) 보고가 돼 있습니다.]

류현진은 내일, 수술 이후 재활 과정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한 번도 마운드에 서지 못한 류현진의 복귀 시점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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