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썰전] 허지웅, 미 방송사 국내 자막제작자 고소 "멍청한 짓"

입력 2014-07-25 01:1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4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 예능 심판자 코너에서는 미드 자막 제작자 고소 사태를 주제로 다뤘다.

최근 몇몇 미국 방송사들은 국내 자막 제작자 15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허지웅은 "10년 전만해도 미드는 아무도 안 봤다. 국내 자막 제작자가 있었기에 지금의 시장이 형성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막 제작자들을 고소한 미국 방송사들은 멍청하기 짝이 없다. 정상적인 유통 경로만 마련되면 미드 시장이 더 커져 서로가 윈윈 할 텐데 왜 이러는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 박지윤은 미국 제작사 입장에서는 "이제 수익을 챙겨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미드의 경우 합법적으로 보려해도 영상이 늦게 올라오고, 임의로 편집하는 등 서비스 질이 낮다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허지웅은 "저화질 영상을 제공하면서 자막도 기존에 자막 제작자가 만든 걸 그대로 쓰는 건 완전 양아치 아니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썰전] 이윤석 "박명수 대중적 음악 지향, 정형돈 마니아적" [썰전] 이철희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집단 학살" 비판 [썰전] 이철희 vs 강용석, 세월호 특별법 수사권 '찬반' 팽팽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