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썰전] 이철희 "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 집단 학살" 비판

입력 2014-07-25 01: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4일 방송된 JTBC '썰전-독한 혀들의 전쟁'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대교를 믿는 사람은 유대인으로 받아들인다. 과거 대량학살을 겪으면서 '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학습했기 때문에 인권을 명문으로 공습을 중단하라는 주장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 연구소 소장은 "이스라엘이 군사력을 갖춘 반면 팔레스타인은 힘이 없다"며 "영국 언론은 가자지구 공습을 마이크 타이슨이 아기를 두들겨 팬 뒤 '아이가 나에게 침을 뱉었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이건 전쟁이 아니라 학살이다"라고 비판했다.

오래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을 재점화 시킨 건, 이스라엘 10대 소년 3명이 실종된 사건. 이들이 시체로 발견되자 이스라엘은 하마소 소행이라고 추정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팔레스타인 10대 소년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피의 보복이 시작됐다.

강 변호사는 "하마스가 로켓포 150발을 쏘는 등 공격을 먼저 한 건 팔레스타인이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아이언돔을 이용해 공격을 막아냈고 이후 공습을 시작해 팔레스타인 민간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건, 박근혜 정부 그림자 실세 정윤회, 유가족 울리는 세월호 특별법도 주제로 다뤘다.

(JTBC 방송뉴스팀)

관련기사

[썰전] 이철희 vs 강용석, 세월호 특별법 수사권 '찬반' 팽팽 [썰전] 허지웅, 미 방송사 국내 자막제작자 고소 "멍청한 짓" [썰전] 이윤석 "박명수 대중적 음악 지향, 정형돈 마니아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