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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WBC 명장면] '코리안특급' 박찬호의 위엄

입력 2017-02-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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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1 멕시코
2006 WBC 2라운드(3월12일)

제1회 WBC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대한민국, 일본을 꺾은 뒤 멕시코와 맞붙습니다. 1회부터 이승엽의 2점 홈런으로 앞서나갑니다.

그러나 멕시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3회 가르시아의 솔로포로 따라 붙었는데요. 야구대표팀은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유지합니다.

운명의 9회, 명승부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나왔는데요. 시속 152km 강속구를 던지며, 첫 타자 호르헤 칸투를 3구 삼진으로 요리했습니다

두 번째 타자 비니 카스티야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에루비엘 두라소를 2루 땅볼로 잡아낸 박찬호.

마지막 타자 헤로니모 힐을 상대로 볼 3개를 연달아 내주며 볼카운트 3-0으로 몰렸는데요.

침착한 승부로 풀카운트를 만든 뒤, 바깥쪽 변화구로 승리를 확정짓는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 대회에서만 3세이브째를 기록한 박찬호, 역시 메이저리그를 호령한 '특급 투수' 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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