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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과 어깨 나란히…손흥민, 리그 통산 19골 기록

입력 2017-10-23 21:33 수정 2017-10-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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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에서 활동하는 손흥민 선수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19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박지성 선수의 역대 최다 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박지성과 어깨 나란히…손흥민, 리그 통산 19골 기록
[기자]

전반 11분,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오른쪽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합니다.

올 시즌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호 골입니다.

리그 통산 19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제 한 골만 더 넣으면 박지성이 세운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결국 토트넘이 4-1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골은 결승점이 됐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프리미어리그에서 추가 골을 넣기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해리 케인의) 패스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손흥민의 부활은 침체에 빠진 우리 축구 대표팀에 희소식입니다.

손흥민은 지난해 10월 이후 대표팀 경기에선 필드 골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난 6월 카타르전에서는 부상까지 당하면서 대표팀 경기력에 비상이 걸렸고, '히딩크 논란'까지 겹치면서 대표팀은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 김호곤 기술위원장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불려 나가 질타를 받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다음 달, 강호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연이어 만나 평가전을 치릅니다.

손흥민의 살아난 골 감각이 신태용호를 구할 승리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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