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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분 뛴 손흥민 결승골에 기여…토트넘, 본머스 1-0 제압

입력 2017-10-15 16:40

'기성용 시즌 첫 출전' 스완지시티, 허더즈필드에 2-0 승리
'이청용 결장' 크리스털 팰리스, 첼시 2-1 격침…7연패 끝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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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첫 출전' 스완지시티, 허더즈필드에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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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분 뛴 손흥민 결승골에 기여…토트넘, 본머스 1-0 제압


손흥민(25·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17-2018시즌 첫 골 달성에 아쉽게 실패했다.

손흥민은 14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본머스와의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날 3-4-2-1 전술의 왼쪽 윙백으로 나왔다.

좌우와 공격을 활발하게 오갔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후반 2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 패스하며 결승 골에 기여했다.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에릭센에 넘겨준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흘렀다. 이를 에릭센이 다시 잡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것이다.

손흥민의 어시스트로 기록되지 않았다.

앞서 전반 39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흐르는 공을 가슴 트래핑으로 잡아내며 기회를 잡았으나, 심판이 아쉽게 핸들링 반칙으로 판정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30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에릭센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하며 5승 2무 1패(승점 15)로 3위를 굳건히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 18분과 19분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우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 등으로 실점하지 않았다.

후반 들어 에릭센의 득점을 시작으로 본머스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후반 13분 해리 케인이 헤딩한 공은 골문으로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 17분 케인의 슈팅은 아쉽게 상대 수비수에 걸렸다.

후반 36분에는 에릭센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추가 득점은 못했지만, 실점도 하지 않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번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첫 승리다.

부상에서 회복한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8)은 시즌 첫 출전했다.

기성용은 이날 허더즈필드와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28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아 추가시간을 포함해 20여 분을 뛰며 팀 승리를 지켰다.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인 5월 21일 웨스트 브롬전 이후 첫 출전이다.

스완지시티는 이날 타미 아브라함이 전반 42분과 후반 6분 잇따라 골망을 흔들어 허더즈필드를 2-0으로 물리쳤다.

2승 2무 4패(승점 8)가 된 스완지시티는 18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청용이 결장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홈에서 첼시를 2-1로 격침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개막 7연패 후 첫 승과 함께 승점 3점을 따냈다. 4승 1무 3패(승점 13)가 된 첼시는 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11분 요한 카바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이번 시즌 641분만의 첫 골이었다.

7분 뒤 첼시 티에무에 바카요코에 동점 골을 허용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막판 윌프리드 자하의 결승 골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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