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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길래…" 3살 아이 의자에 묶어둔 어린이집

입력 2015-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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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보육교사가 세 살배기 남자아이를 의자에 앉혀 묶어놓은채 40분간 움직이지 못하게 했는데요, 원생 100명이 모여 마술쇼를 보는데 돌아 다닌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더 황당한 것은 어린이집 블로그에 올라온 마술쇼 공연 영상을 보다가 아들이 묶여있는 것을 본 아버지가 직접 신고를 했다는 사실인데요.

보육교사는 아이가 의자에 묶인 상태에서도 잘 노는 것 같아 풀어주는 걸 잊었을 뿐 학대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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