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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도 남북 회담 결과 일제히 보도…"상징적 돌파구"

입력 2018-01-10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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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신들도 일제히 남북회담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상징적 돌파구, 극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상황에 대해 신중론을 곁들인 해석도 나왔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CNN은 현장 소식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남북 합의에 대해 첫 대면에서 나온 첫 번째 주목할 만한 돌파구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지난 몇 달 간의 위기 이후 나온 상징적인 돌파구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한국과 북한의 회담을 환영한다고 밝혔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북한의 평창 참가는 올림픽 정신의 위대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움직임에 당장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AP는 김정은이 국제 사회의 압박과 제재를 약화시키기 위한 시도라며 서울과 워싱턴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는 비평가들의 의견을 전했습니다.

BBC는 한국에서도 북한의 근본적인 입장 변화를 믿는 사람은 적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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