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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무성 연락받았다…오늘이라도 만날 것"

입력 2014-09-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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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회동 가능성에 대해 "당연하다. 오늘이라도 나는 만난다"고 밝혔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원·광역단체장·전직 시도당위원장 합동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무성 대표로부터) 먼저 연락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직 회동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김 대표와 문 비대위원장이 서로를 높이 평가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만큼 회동은 비교적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문 위원장에 대해 "문 의원은 대표적인 의회 민주주의자로 존경받는 정치인"이라며 "국회 정상화에 큰 기대가 된다"고 환영했고, 문 위원장도 "김 대표를 존경한다. 가까운 시일 안에 만나야 한다"고 화답했었다.

특히 회동이 이뤄질 경우 세월호특별법 협상도 탄력을 받아 물꼬를 트게 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안 되는 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게 현재 상황"이라며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박 원내대표도 하고 나도 하는 투트랙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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