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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규확진 이틀째 400명 넘어…유명 여배우 사망

입력 2020-04-24 07:50 수정 2020-04-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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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또 한 나라, 병상이 없어서 대기를 하다가 사망한 사례도 나온 일본입니다. 이틀연속으로 하루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코로나에 감염돼 도쿄에서 치료를 받다 숨진 유명 여배우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윤샘이나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유명 배우 오카에 구미코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어제(23일) 숨졌습니다.

이달 초 발열 증세가 나타나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18일 만입니다.

1970년대 데뷔한 오카에는 배우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 사회자로도 활약했습니다.

지난달 말엔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던 시무라 겐이 코로나19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선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0여 명 나오면서 22일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도쿄도에서만 어제 130여 명의 환자가 추가됐는데 도쿄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14일 이후 벌써 열흘 째입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도 병상이 없어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환자도 나왔습니다.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의 50대 남성은 지난주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병실이 없어 자택에 대기하던 중 지난 21일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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