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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장신영, 이원석에 "끌렸다"…진실없는 진실게임

입력 2013-04-1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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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JTBC '가시꽃'에서 제니퍼(장신영 분)가 강혁민(강경준 분)과 막역한 친구 백서원(이원석 분)과 '진실 없는 진실게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퍼는 강지민(사희 분)과의 내연 관계를 아버지에게 들킬 위기에서 빠져나온 백서원에게 거짓 사랑 고백을 하며 강혁민과 백서원 사이의 갈등을 키울 사전 작업에 나섰다.

백서원은 자신의 집 지하 주차장에서 강지민을 배웅한 후 이를 목격한 아버지와 말다툼 뒤 제니퍼가 그 장소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목격한 사실을 말하며 찾아 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제니퍼는 "천수지가 강혁민의 아이를 가진 데 대해 실망 한 나머지 서원 씨를 만나서 얘기하고 싶었다"며 오피스텔을 찾은 이유를 댔다.

그러고는 "사실 서원 씨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서원씨에게 많이 끌렸다"고 말했다. 이 때 강혁민이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에 들어서며 향후 두 남자의 우정에 어떤 변화가 생길 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니퍼가 꿈 속에서 민여사(차화연 분)의 목을 조르는 장면이 그려지며 향후 잔혹한 복수가 이뤄질 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함께 태강그룹 회장 강주철(김병춘 분)이 석방되며 그간 얽히고 설킨 관계에 더 큰 갈등이 일어날 것을 예고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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