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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신성일 오지랖, 동네 여자들 패션까지 간섭해"

입력 2013-04-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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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신성일 오지랖, 동네 여자들 패션까지 간섭해"


탤런트 엄앵란이 남편의 넓은 오지랖(?)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엄앵란은 JTBC '닥터의 승부' 녹화 도중 "신성일씨는 비디오 대여하러 나가실 때도 옷을 챙겨 입고 나가는 분이라고 들었다"는 MC 이휘재의 말에 "하다못해 동네 엄마들 옷 스타일까지 간섭하며 야단(?)을 친다"며 말문을 열었다.

엄앵란은 "동네 슈퍼 갈 때는 펑퍼짐한 치마에 슬리퍼를 신고 가는 것이 보통인데 남편은 동네 엄마들에게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다니라고 야단을 친다"며 쇠꼬챙이(?) 같은 신성일의 성품이 엿보이는 일화를 소개했다고.

JTBC '닥터의 승부' 70회는 '국물은 건강에 해롭다?'라는 문제를 두고 각 과를 대표하는 11인의 닥터군단이 치열한 의학대전을 펼치며, '의사생활하면서 했던 가장 기억에 남는 거짓말은?'이라는 주제로 닥터들이 직접 겪은 생생한 에피소드를 토크 배틀 형식으로 들을 수 있다.

또한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함께하는 '닥터의 밥상' 코너에서는 피부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내 아내 피부 10년 젊어지는 밥상'을 소개한다. 방송은 2013년 4월 14일 일요일 밤 11시.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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