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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달 '휘영청'…1년 중 가장 큰 '수퍼문' 뜬다

입력 2015-09-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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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구름만 조금 낄 뿐 날씨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1년 중 달이 가장 크게 보인다는 수퍼문까지 관측된다고 합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올 추석은 어느 때보다도 맑고 쾌청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연휴 초기 구름만 약간 끼다가 일요일에는 이마저도 사라지고 기온도 예년과 비슷해 선선할 전망입니다.

우려했던 제21호 태풍 두쥐안은 타이완 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한가위에 뜨는 보름달은 1년중 가장 큰 슈퍼문이 될 전망입니다.

보통 지구 주변을 도는 달과 지구의 평균거리는 38만km 정도인데 오는 28일엔 35만6882km로 줄어듭니다.

때문에 다른 보름달보다 14% 가량 크게 관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다른 특징도 있습니다.

[박한얼/한국천문연구원 : 이번 수퍼문은 월식과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일은 1982년에 있었던 후 33년만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월식은 우리 시각으로 한낮인 오전 11시47분이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수퍼문이 월식으로 인해 잠시 사라지는 장관을 볼 수 없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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