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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30도 안팎 '늦더위'…밤부터 전국 30~80㎜ 비

입력 2017-09-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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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 아침엔 전국이 흐리고 안개가 남아있는 곳도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많이 올라 가을 치고는 덥다고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차차 흐려져 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는데, 비가 그치고 나면 가을이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은 뿌옇지만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은 오전부터 공원을 찾았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며 여유로운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보다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기온이 대구가 30도, 서울과 부산이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이지만 오존 농도는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좋지 않겠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대구 등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여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는 30~80mm,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17~22도까지 떨어져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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