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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제2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

입력 2015-06-29 15:24 수정 2015-06-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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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2년입니다. 13년 전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 13주기 기념식이 오늘(29일) 경기도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열렸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이 참석해 현직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추모사를 낭독했습니다.

정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평택 2함대 제2연평해전 전적비 앞에서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 357정 부정장이었던 이희완 소령이 작전경과보고를 한 데 이어 서해 북방한계선 NLL 수호 결의문 낭독이 있었습니다.

해군 장병들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연평해전 당시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엔 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과 생존 장병은 물론 여야 지도부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최근 개봉된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과 배우들도 참석해 희생 용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특히 한민구 국방장관은 현직 국방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추모사를 낭독했습니다.

[한민구 장관/국방부 : 제2연평해전은 우리 장병이 북한의 도발을 온몸으로 막아낸 승리의 해전이며 우리 영해를 한치도 넘보지 못하게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과시한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북한 경비정이 서해 NLL을 침범한 뒤 우리 해군 고속정을 공격하면서 벌어졌습니다.

당시의 교전으로 해군 장병 6명이 전사했으며, 북한군 역시 3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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