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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박계 29명, 분당 선언…수도권 14명, PK 9명

입력 2016-12-27 10:37 수정 2016-12-27 10:37

"반성과 쇄신 거부한 새누리, 공당 아냐"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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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과 쇄신 거부한 새누리, 공당 아냐"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 될 것"

비박계 29명, 분당 선언…수도권 14명, PK 9명


비박계 29명, 분당 선언…수도권 14명, PK 9명


새누리당 비박계 29명이 27일 "새누리당은 더이상 공당이 아니다"라며 집단 탈당, 분당을 선언했다.

탈당파 의원들이 이날 원내교섭단체를 신청할 경우 20대 국회는 원내 4당 체제로 전환된다. 헌정 사상 4당 체제는 1990년 평화민주당을 제외한 민정당·통일민주당·신민주공화당이 민주자유당으로 합당한 이후 26년 만이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 등 비박계 현역 29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분당을 선언했다.

1차 탈당에 참여한 의원은 강길부 권성동 김무성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인숙 여상규 오신환 유승민 유의동 이군현 이은재 이종구 이진복 이학재 이혜훈 장제원 정병국 정양석 정운천 주호영 하태경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비례대표 김현아 의원의 경우 신당 창당에 뜻은 같이 했으나 탈당 즉시 의원직을 상실하게 돼 탈당계는 제출하지 않았다.

한편 탈당을 선언한 29명을 지역별로 분류해보면 ▲서울(8명), 경기·인천(6명) 등 수도권이 14명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이어 ▲부산 5명 ▲경남 3명 ▲대구 2명 ▲강원 2명 ▲울산 1명 ▲전북 1명 ▲충남 1명 순이었다.

다음은 '집단 탈당' 의원들의 전체명단과 지역별 분류(총29명)

▲서울 : 김성태 박인숙 이종구 오신환 정양석 이은재 박성중 이혜훈 (8명)
▲경기·인천 : 김영우 김학용 유의동 이학재 정병국 홍일표 (6명)
▲대구: 유승민 주호영 (2명)
▲울산: 강길부 (1명)
▲부산: 이진복 김무성 장제원 하태경 김세연 (5명)
▲경남: 김재경 이군현 여상규 (3명)
▲강원: 황영철 권성동 (2명)
▲전북: 정운천 (1명)
▲충남: 홍문표 (1명)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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