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센치 권정열 솔직 발언…"평소 생각의 95%가 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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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솔직 발언…"평소 생각의 95%가 19금"

입력 2014-11-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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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센치 권정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해피씨어터에서 그룹 십센치(10cm)의 정규 3집 '3.0'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권정열은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는 우리나라 20~30대 직장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싶어서다. 십센치 첫 앨범을 낼 때부터 제 신조다"고 말했다.

이어 "(십센치) 노래에 19금 이야기가 많다"며 "사실 가사 쓸 땐 잘 모르는데 나는 평소 생각의 95%가 그 생각이다. 평소에 얘기하는 걸 가사에 담다 보니 당연한 결과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또 권정열은 수록곡 '담배왕 스모킹'에 대해 "원래는 십센치 초기에 만든 곡인데 최근 담뱃값 인상 소식을 듣고 수록했다"며 "이번 앨범에 적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2년 만에 돌아온 십센치의 정규 3집 '3.0'은 1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십센치 권정열 발언에 누리꾼들은 "십센치 권정열, 재치있다" "십센치 권정열, 솔직하군요" "십센치 권정열, 노래 빨리만나고 싶어요" "십센치 권정열, 재미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