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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대통령되면 친문에게만 단 '양념'칠 것"

입력 2017-04-04 15:00 수정 2017-04-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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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문재인, 대통령되면 친문에게만 단 '양념'칠 것"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문자폭탄 양념 발언' 논란에 대해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자기들의 패권, 친문에게만 단맛을 내는 양념을 칠 것"이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박 대표는 이날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선후보 선출 마지막 전국순회경선 합동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자기에게 반대하는 세력에게는 쓴 양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문 후보는 대통령이 돼선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문 후보는 진짜 웃기는 분이다. 문자폭탄, 18원 후원금이 (경선을) 흥미롭게 하는 양념이라고 한다"며 "자기에겐 단맛을 내는 양념이었지만 안희정, 박영선, 박지원에겐 독약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조기대선이 양자구도로 치러질 경우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문 후보를 43.6%대 36.4%로 이긴다는 지난 3일 내일신문-디오피니언 여론조사 결과(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www.nesdc.go.kr 참조)를 거론, "대한민국에서 문재인 대세론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완전히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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