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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대권 도전' 문재인, 첫 일정은 현충원 참배

입력 2017-04-04 08:19 수정 2017-04-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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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2012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나선 데 이어 두 번째 도전인데요, 문 전 대표는 오늘(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방문으로 당 대선후보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합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어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 순회경선에서도 승리하면서, 4차례 경선 누적 득표율 57%로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대선후보 : 시대를 바꿔라, 정치를 바꿔라, 경제를 바꿔라! 문재인, 그 명령을 받들어 국민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수락 연설에서는 경쟁 상대였던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영원한 정치적 동지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른바 '반문재인' 단일화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민주당 대선후보 : 반문연대, 비문연대 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겁내고 저 문재인을 두려워하는 적폐연대에 불과합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방문으로 당 대선후보로서 첫 행보를 시작합니다.

국립현충원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후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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