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세레나 US오픈도 우승?…대기록 기대에 세계가 주목

입력 2015-08-31 22:28 수정 2015-08-31 22: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세리나 윌리엄스는 올해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우승했습니다. 그리고 내일(1일) 마지막 남은 US오픈이 개막합니다. 같은 해에 4대 메이저를 석권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 전 세계가 세리나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봤던 바로 이 장면을 올해도 볼 수 있을까.

남자단식보다 먼저 매진된 여자단식 결승전. 사람들의 기대는 일단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리나는 이 기대에 부응할지. 기록상으론 그렇습니다.

세리나는 US오픈에서 최근 3년간 내리 우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50전 48승, 승률 96%입니다.

다만 2패를 선사한 2명을 조심해야 하는데, 보름 전 졌던 10대 돌풍 벨린다 벤치치의 경우 8강전에서 만날 수 있고, 지난 5월 패배를 안겼던 페트라 크비토바는, 만난다면 결승전입니다.

테니스 역사상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남녀를 합쳐 6번 나왔습니다.

가장 최근이 27년 전인 1988년 슈테피 그라프입니다.

대기록 수립까지 세리나에게 필요한 건 모두 7번의 승리.

스포츠 베팅업체들도 세리나의 압도적 우승을 예상하는 가운데, 이제 남은 건 대기록에 대한 부담감,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관련기사

'로저스컵 우승' 벤치치, 세리나 독주 막을 대항마 유력 '모험' 택한 매킬로이, 기막힌 물보라샷으로 위기 극복 역대 7번째 대기록…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란? '세계 육상 4연패' 대단한 자메이카…못지 않은 중국 군 입대 앞둔 배상문, 우승하고 갈까…데이와 공동선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