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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희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에 이종걸…검증 착수

입력 2014-05-28 15:24 수정 2014-05-2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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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28일) 인사청문회 위원장을 내정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죠?

[기자]

네,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위 위원장 등을 내정하는 등 본격적인 검증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종걸 위원을 내정했고, 김재윤, 김기식, 박범계 의원 등을 위원으로 인선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전 인사청문사전검증팀 회의에서 "안 후보자가 기부금 총리가 됐다"며 일제히 안 후보자에 대해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김기식 사전검증팀 간사도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자의 변호사 활동 수익이 사실상 27억 원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안 후보자가 5억 2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보유한 것과 관련해 사건 수임료 반환이 목적이라면 왜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인출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앵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없는 조사를 할 것을 촉구했다고요?

[기자]

네,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성역없는 국정 조사를 요구하며 이틀째 국회 안에 머무르고 있는 희생자 가족들이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여야에 국정조사 특위를 즉각 가동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국정조사 증인과 조사대상 등을 합의해 시간을 낭비해선 안된다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어제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 예정 소식을 듣고 본회의를 참관하려던 유가족들은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이 불발되자 여야 협상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등 증인 이름을 계획서에 명시하는 것을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국정조사 계획서 채택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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