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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안대희 방지법 발의하겠다"…새누리당 반발

입력 2014-05-28 15:22 수정 2014-09-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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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관예우로 재산을 크게 불렸거나 이른바 '관피아' 경력을 가진 인사는 공직 임명을 금지하는 내용의 일명 '안대희 방지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변호사 활동으로 늘어난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한 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적 기부'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결국 전관예우로 벌어들인 돈 총액 14억 원을 환원하면서 총리 자리를 얻어보겠다는 신종 매관매직 아니냐는 것이 국민들이 묻는 질문입니다.]

새정치연합은 "최근 2년간 관료 마피아, 이른바 '관피아' 경력이 있는 사람의 공직자 임용을 금지하는 '안대희 방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민현주/새누리당 대변인 : 관피아 문제의 본질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논의 없이 그저 사람들을 혹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유행 삼아 단어를 만들어 내는 데만 급급합니다.]

이런 가운데 안 후보자 측은 어제(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총리 후보자 지명 발표 직전에 3억 원 현금을 기부해 전관예우 논란에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JTBC 보도와 관련해 기부는 지난 19일에 했지만, 이에 대한 논의는 지난달 24일 유니세프 측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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