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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가 약탈한 미술품 소장인 사망…작품의 운명은?

입력 2014-05-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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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눈에 띄는 해외 소식들도 알아볼까요? 인윤정 씨! 어떤 소식들 준비돼있나요?

[기자]

첫소식은 과거 독일 나치 정권이 약탈한 미술품을 대거 보유했던 미술상의 상속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인데요, 이 사람이 보유한 작품의 가치가 1조 40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작품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치 정권 시절 미술상의 아들인 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가 현지 시간으로 6일 새벽, 여든 한 살의 나이로 독일에서 사망했습니다.

평생 미혼으로 직업도 없이 살았던 코르넬리우스, 은둔 생활을 하며 미술품을 몰래 팔아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2012년, 독일 세무 당국이 탈세 조사 중 우리 돈으로 약 1조 4천억 원 상당의 미술품 1400여점을 소장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그가 사망하면서 이 미술품들의 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스위스 박물관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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