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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외주 제작 부당한 갑을관계, 퇴출 앞장설 것"

입력 2017-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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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통위원장 "외주 제작 부당한 갑을관계, 퇴출 앞장설 것"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외주 제작 시장에서 부당한 갑을 관계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외주 제작 환경이 좋아져야 방송사도 글로벌 미디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방송사-외주사 간 공정거래 환경조성 세미나' 축사에서 "우리나라 방송콘텐트는 한류 열풍을 주도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그 이면에는 낮은 제작비, 저작권 관련 수익배분의 논란 등 방송사와 외주사 간 외주제작 관련한 불공정 논란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방통위, 문체부, 과기정통부 등 관계부처 공동으로 외주제작시장의 거래 관행에 관한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송사도 외주사와 상생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데 협조해 우리나라의 방송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방송사-외주사 간 공정거래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주제도 환경변화와 대응과제'를 주제로 원광대 이만제 교수가, '주검을 딛고 선 순간…Timing'을 주제로 성신여대 노동렬 교수가, '외주제작의 공정거래 또는 노동 기본권의 보장'을 주제로 전국언론노조 김동원 정책국장이 발표를 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화여대 최선영 교수 및 방송사, 외주제작 관련 협회 관계자, 신종철 방통위 편성정책 과장 등이 외주 제작 시스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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