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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크리스마스 도발' 우려 앞두고…23일 한·중 정상회담

입력 2019-12-19 20:25 수정 2019-12-1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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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는 크리스마스 직전에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납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확정된 것이죠.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서준 기자, 며칠에 만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까?

[기자]

문재인 대통령 오는 23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에 중국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합니다.

24일에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청두를 방문하면서 그 전날인 23일 베이징에 들러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하기로 오늘(19일) 확정이 된 겁니다.

23, 24일 자세한 일정은 내일쯤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아무래도 북한 문제에 대한 논의가 많이 나오겠죠?

[기자]

청와대도 그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한의 크리스마스 도발로 자칫 2년 간 다져온 한반도 대화 국면이 흔들릴 수 있는 시점에서 북한이 판을 깨고 나가지 않도록, 중국이 계속 한반도평화프로세스를 지지해달란 당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시 주석이 북한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 것인가 이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즉 NSC도 열렸습니다. 어떤 부분들이 논의가 됐습니까?

[기자]

오늘 NSC 상임위도 열렸는데 청와대는 북미 간 협상 동향을 논의했고 대화 국면이 계속될 수 있도록 주변 나라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한중 정상회담 준비를 최종 조율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4일에는 일본 아베 총리와도 정상회담이 열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준비도 함께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서준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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